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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오블완] 티스토리에서 글을 쓰는 이유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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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챌린지]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모리씨라는 닉네임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지 4년 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 본격적으로 꾸준히 글을 올리기 시작한 시기는 블로그 챌린지가 시작된 지난 몇 주에 불과해요.

그래서 오늘은 21일동안 달려온 블로그 챌린지의 마무리를 짓는 날인 만큼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쓰게된 계기와 이유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카페에서 노트북 자판에 손을 올리고 있는 긴 갈색 머리 여성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

 

21일동안 블로그글을 꾸준히 쓴 이유

4년 전,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는 나만의 전문성을 기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문성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썼지만, 그저 내가 좋아하는 특정한 분야에 대해 꾸준히 정보를 섭취하고 아웃풋을 성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목표였어요.

하지만 정확히 어떤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축적하고 싶은지 스스로도 잘 몰랐기 때문에 블로그 글의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새로 나온 음식 리뷰, 일상 기록, 최신 뉴스 소개, 영어 공부 소개 등등 다양한 글을 중구난방으로 올리다보니 사람들이 자주 찾는 블로그도 되지 못했어요.

뚜렷한 목적이 없는 채 글을 쓰는 게 점점 힘들어져서 점점 티스토리에 방문하는 빈도가 줄어들었고, 그렇게 4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마침 티스토리에서 처음으로 블로그 챌린지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래서 오랜만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방문했더니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스스로가 보기에도 재미가 없고, 아무도 보지 않을 것만 같았던 오래 전의 블로그 글이 지난 몇 년 동안 새로운 사람들을 블로그에 꾸준히 유입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거든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글이 될 줄 알았다면 좀 더 유익한 내용을, 필요한 내용만 빠르게 파악하기 쉽게 정돈해서 올렸을텐데라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티스토리 블로그 챌린지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유익한 정보를 주는 것'에 집중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물론 현재 저의 가장 큰 관심사인 영어 공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말이에요. 물론 항상 공부만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추후에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글을 쓰고 싶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지난 21일 동안은 제가 미처 몰랐지만, 미리 알아두면 분명히 큰 도움이 될 여행 영어 표현을 전달하는 블로그 글을 쓰는데 집중했습니다. 제가 흥미를 가진 분야에 대해 글로 쓰고,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전달하는 과정이 즐거웠어요. 점점 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는 일도 보람있었습니다.

 

창문 앞 테이블 위에 백팩과 노트북을 올려두고, 한 손으로 커피를 마시고 다른 손으로는 노트북 자판에 손을 올리는 긴 갈색 머리 여성의 옆모습이 담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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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챌린지가 끝나도 연말까지 꾸준히 블로그 글을 쓰고 싶어요

블로그 챌린지는 딱 21일 동안만 진행되지만, 매일은 못하더라도 최소 주 2~3회 정도는 블로그에 방문해서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루틴을 지속하고 싶습니다. 어떤 글을 써야 사람들에게 반응이 오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늘 즐겁고, 그리고 무엇보다 제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편의 블로그 글을 쓰는 시간 자체가 즐겁거든요. 

제가 지난 몇 년 동안 세웠던 새해 목표는 영어 공부였습니다. 하지만 영어 공부를 하겠다는 초심이 연말까지 쭉 이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내년에도 영어 공부를 새해 목표로 세우겠지만, 그 계획이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올해 11월, 12월부터 미리 앞장서서 영어 공부에 신경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영어 공부와 관련된 콘텐츠를 블로그에도 꾸준히 올릴 예정이에요.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은 분들, 저와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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