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팝스와 함께 아침에 라디오 영어 공부를 해보자

영어 공부 재밌게 하는 법 없을까?

영어 공부가 너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여기 좀 봐주세요. 외국 노래 듣는 건 좋아하지요? 외국 영화 보는 것도 싫어하지 않지요? 왜 그런가요?

아마도 공부를 한다기보다 재밌는 걸 즐기는 것에 가깝기 때문이겠죠? 영어를 익히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저 즐기는것에 더 중심을 두고 있잖아요.

그런데 영어 공부도 이렇게 즐기듯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어렵고 재미없고 나의 관심사와 동떨어진 주제가 아니라 나의 흥미를 돋우는 노래와 영화를 선정하고 이를 재밌게 학습할 수 있는 영어 라디오 방송이 있습니다.

무려 198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KBS 라디오 방송 굿모닝팝스 입니다.

굿모닝팝스는 KBS 라디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매일 아침 6시~7시까지 방송됩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죠?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KBS 라디오 어플 KONG 에서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으니 아침형 인간이 아니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폰 기본 어플 중 하나인 팟캐스트에서 굿모닝팝스를 검색해보았습니다. 현재 진행자인 조정현 님이 외에 다른 진행자 분들의 방송분이 올라와있네요.

저는 이근철 님 그리고 존 발렌타인 님이 진행하실 때 가장 굿모닝팝스를 많이 청취했어요. 두 분의 합이 매우 잘 맞아서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현재 진행자이신 조정현 님의 방송도 잘 듣고 있습니다.

제가 굿모닝팝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래도 그 중 몇 가지만 꼽아보자면 원어민들이 즐기는 음악, 영화를 통해 생생한 영어 표현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특히 외국 영화나 팝송을 좋아해서 지금 현재 해외에서 뜨고 있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발빠르게 찾아다니는게 취미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익히 알고 있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라디오 방송인 굿모닝팝스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매달 선정하는 POPS ENGLISH에 어떤 가수의 노래가 실릴지 기대가 되어서 새로운 책이 출간되는 매달 1일을 눈 빠져라 기다리곤 했습니다.

굿모닝팝스는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해두시면 그날 배운 영어 표현도 간단하게 복습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Weezer의 Island in the sun은 제가 정말 자주 들었던 곡인데 이번 굿모닝팝스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런 멋진 곡을 발표할 생각이 없었다니 말도 안되네요.

이 외에 지난 달에 배운 다양한 영어 표현들이 올라와있으니 한번 들려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kbsfmg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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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지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관심사와 공부를 매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영화를 즐겨보고 음악을 좋아한다면 매일 아침 굿모닝팝스를 청취하면서 부담 갖지 않고 재밌게 영어 공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